2009년 9월 20일 일요일

칼리그래퍼의 길...

전 기본적으로 콜렉터입니다. 그냥 보고만 있어도 흐믓하지요~

하지만 역시 만년필을 가장 잘 즐기는 방법은 쓰는것이겠지요!!!

그중에서도 궁극적인 글쓰기는 글씨를 예술로 숭화시키는 칼리그래피입니다.

칼리그래피를 하는 사람을 칼리그래퍼라고 하지요.

현대에 쉐퍼가 판매하고 있는 만년필에도 여러 칼리그래피용 세트가 있습니다.

기본이 되는 만년필 혹은 3개만 들어있는 기본세트부터 여러자루가 들어있는 전문가용키트까지

더군다나 가격도 저렴합니다.

물론 펜촉이 금촉이 아닌것은 아쉽지만 칼리그래퍼는 역시 글자에 초점이 맞추어져있기때문이겠지요~

(펜촉이 들어있는 철제 박스)

위에 철제박스 보이십니까? 사실 이게 갖고싶었습니다. 헤헤

몽블랑은 빈티지 캔틴(canteen)이 가끔 경매에 나와서 꽤 비싼값에 팔리곤하는데

쉐퍼는 그런것을 보지못했습니다. 아마 3~40년뒤엔 이 철제박스가 쉐퍼의 빈티지캔틴이 되겠지요.

(3B,3B+a,OM)

펜촉은 프리루드 만년필에 끼워 사용할수있습니다.

자 이제 프리루드 만년필을 사면...(응? 뭔가 순서가 반대인듯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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