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4월 4일 토요일

헬로~우 키티!

귀여움을 참지 못하고 업어온 만년필입니다 *^^*

키티엘레간트시리즈중 프로기어슬림미니판입니다.

(헬로우키티 슬림미니)

(내가 이 만년필을 산 가장 큰 이유)

저 헬로우키티가 각인된 펜촉! 정말 귀엽습니다. 이외에도 캡링에 ♡♡♡♡HELLO KITTY♡♡♡♡가 각인되어지고 캡꼭대기의 장식이 일반 세일러의 돛모양이 아니라 헬로우키티의 리본으로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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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4월 1일 수요일

파일럿 캡레스 수리

벌써 4월이네요. 기온차가 크고 건조해서 그런지 목이 칼칼하네요. 모두 감기조심하세요~

오늘은 캡리스 수리입니다. 캡레스... 굉장히 역사가 길고 은근히 팬을 많이 가진 만년필이죠.

오히려 일본보다 외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있습니다.

제가 가진 캡레스는 현대버젼이 아니라 옛날것입니다. 이것도 거의 40년이상 되었다고 볼수있습니다.

(잘빠진 몸매~)

수리할 사항은 캡레스의 캡이 잘 닫히지 않는다;; 라는것인데, 우선 캡레스의 캡을 보시죠.

(캡리스의 캡!!!)

가로세로5미리의 앙증맞은 캡, 그리고 이 캡을 닫기위해 철사의 탄력을 이용하는 간단한 구조입니다.

그런데 철사가 휘어져서 가끔 끝까지 제대로 닫히지않고 살짝 벌어져있어 결과적으로 잉크가 말라버리는 경우가 있어 수리하게 되었습니다.

수리는 철사를 안쪽으로 구부려주는 간단한 것인데 너무 부품이 작아 다루기가 힘들었습니다.

(우선 안의 유닛을 제거하고)

잠깐 저 유닛을 주목해주세요. 피드가 투명입니다. 왜일까요? 저도 잘 모르겠지만 저 피드로 펜의 사용정도를 쉽게 알 수 있습니다. 투명에 가까울수록 새 것에 가까운 상태이겠지요. 아니면 주기적으로 세척을 받은 잘 관리된 만년필이라 볼수있습니다.

(철사를 안쪽으로 굽혀준다)

(다시 조립하면 수리끝!)

참~ 쉽죠~ 하지만 막상 하려면 생각대로 안되는것이 만년필 수리.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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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3월 18일 수요일

쉐퍼 중지갑

쉐퍼사에서 가죽악세사리를 런칭하였습니다.

지갑,머니클립,메모장커버,케이스(이건 원래 팔았던가요^^;)

마침 지갑이 헐어서 하나 사려던차에 잘됐다싶어 구입하였습니다.

(고급스러워 보이는 케이스)

(열면 이런것이~)

(지갑은 천으로 둘러쌓여있다)

(주인공인 지갑의 모습)

무늬를 넣었지만 그리 깊은 굴곡은 아닙니다.

쉐퍼의 각인도 별로 튀지않는 무난한 폰트인데 한가지 아쉬운점은 쉐퍼의 상징인 하얀점이 포인트로 하나 박혀있었다면...하고 생각해봅니다.

(열면 가운데 신분증넣는곳이 있고 양쪽으로 카드포켓이 있다)

(신분증, 카드포켓에 꽂혀있는 카드 두장)

품질은 글쎄요...아직 써본지 일주일도 안되서...한 2년은 써봐야 알것같습니다.

한국에서 OEM으로 제작하는것같은데 품질도 무난하지 않을까 싶네요.

어쨌든 하얀점이 없는건 좀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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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3월 15일 일요일

쉐퍼 그레그 펜촉

그레그 속기법: 단어의 발음에 근거한 속기법으로 아일랜드인 존 로버트 그레그에 의해 고안되어 영국, 미국을 비롯해 세계에서 널리 쓰이게 되었다.

그레그 속기.. 간단히 말해 단순한 선, 곡선, 원등을 이용하여 단어를 빨리 적는 방법입니다.

물론 요즘은 속기던 문서작성이던 컴퓨터로 하지만 예전에는 그렇지 않았고 볼펜이 개발되지않았던 시절은 말할필요도 없을 뿐더러 볼펜이 나오기시작하여도 만년필의 부드러운 필감, 힘이 들지않는 필기는 분명히 속기를 하는데 있어 큰 장점으로 작용했을거라 생각됩니다.

그럼 속기에 적합한 만년필은 무엇일까요?

정답은 아래 사진을 보시죠^^

(쉐퍼 그레그 펜촉)

일단 전체적인 외관상의 차이는 레버와 펜촉사이의 リ비슷한 모양의 각인입니다.

무슨 뜻일까요? 바로 쉐퍼의 약자입니다. sh f 이렇게 적어놓은것이지요.

그외의 외관상의 차이점은 없습니다.

(평범한 버건디색의 밸런스 세트)

(밸런스 875모델이다-루페때문에 왜곡이 심함-)

일반적인 밸런스 875모델과 다른점을 찾을수 없습니다.

다만 이 세트는 니어민트(거의 새것)상태의 것이여서

(가격스티커)

스티커가 붙어있었습니다.

일단 니어민트상태라 하여도 오래된 물건이기 때문에 전체적인 상태를 확인하고 고무쌕을 갈아주었습니다.

(샤프의 경우 뒷꽁지를 빼어 지우개의 상태를 확인하면 대략 그 내부의 전체적인 상태를 알수있다)

(고무쌕은 있었으나 잘빠져서 만년필용 접착제인 쉘락을 사용하여 붙여주었다)

그럼 다시 본론으로 들어가서 그레그펜촉은 무엇이 다를까요?

가장 큰 특징은 딱딱한 경성의 펜촉입니다. 연필처럼 딱딱한 필감. 연성닙의 경우 원래 시간을 들여 굴곡을 주며 아름다운 글씨를 쓰기 위한것임을 감안할때 빠른 속기를 위한 펜촉은 경성닙이 좋을것입니다.

그리고 적은 공간을 차지하기 위한 얇은 펜촉정도일것입니다.

(캡을 제외하면 펜의 길이는 상당히 짧다)

또한 위의 사진을 보시면 펜이 작은 느낌이 드는데 이것은 속기사는 여성이 많은 비중을 차지했고 또한 속기시엔 펜의 길이가 짧은 것이 유리하기 때문에 적당한 길이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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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3월 4일 수요일

Pelikan 205 Demonstrator Engraving Korean Version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오늘은 아주아주 스페셜한 만년필을 하나 소개할까 합니다.

펠리칸 800 데몬스트레이터(투명)에는 무각인, 각인버젼이 있고 각인버젼에는 영어, 스페인어, 그리고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독일어 버젼 또한 있습니다.

하지만 한국어 버젼은 없지요. 그래서 하나 만들었습니다 *^^*

800모델보다 작은 205모델을 사용하여 제작하였습니다.

우선 만년필 명칭의 경우 굳이 일부러 한글로 바꾸지 않고 그냥 한국에서 많이 쓰이는 용어를 사용하거나 내부 구조의 경우 그 용도를 알 수 있는 명칭을 각인했습니다.

그럼 백문이 불여일견! 한번 보시죠!

(두둥~!)

(이런저러한 부품이름이 각인되어있다)

(800데몬각인모델과 차별전략의 일환으로 몸통이 아닌 손잡이부에 "촉"과)

("피드"를 각인하였다)

(또한 캡에도 각인을 하였다)

모든 부분을 한글로 표현하기엔 공간이 좁고 모든것을 다 넣기보단 여백의 미도 중요하다고 생각하여 글자배치에 균형을 고려하여 각인해보았습니다.

1/3은 205데몬스트레이터를 제공해주신 분께 갈것이고 2/3은 해외에 한번 팔아볼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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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2월 17일 화요일

즐겨쓰는 종이 즐겨쓰는 만년필

좋지 않은 종이를 쓸 경우 잉크가 종이를 따라 번지는 피더링현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좋은 만년필, 마음에 드는 잉크, 그리고 좋은 종이 요 3박자가 고루 갖추어져야 비로서 만년필좀 쓴다고 할수있겠죠. *^^*

제가 좋아하는 종이는 방안지입니다.

그냥 파란색 줄이 그어진 방안지가 아니라 리포트,스케치패드로도 쓰이는 것인데, 종이의 질이 좋다고는 할수없지만 길이를 쉽게 확인할수있는 방안지가 좋답니다.

(A3와 A4 두종류)

사이즈는 역시 A4겠지만 요번에 A3를 사봤습니다. 아래에 깔고 쓰기 좋네요. 잉크를 흘려도 커버해주고 큰게 좋은거같습니다.

그리고 살짝 출현한 세일러 프로페셔널기어입니다.

세일러의 대표 모델인 프로페셔널기어..

펜촉이 정말 아름답죠~ 21K펜촉에...

다만 펜촉의 경우, 특수연마가공을 한 여러종류의 닙이 왜 투톤으로 나오지않을까 아쉽네요.

(은장은 싫어하지만 은장닙의 도금이 금장닙의 도금-금은이 반대임-보다 더 예쁜거같다)

21K라고 해서 특별히 펜촉이 연하다고 할수는 없고지만 확실히 연한 느낌이 느껴집니다만 엄청 연성이라고 광고할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펜의 길이가 짧은 편입니다. 스탠더드사이즈임에도 와이셔츠 포켓에 딱 맞는 사이즈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손이 큰 사람에겐 너무 작을수있다)

펜촉의 아름다움과 휴대성, 세일러프로페셔널기어는 쓸만한 현대펜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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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1월 1일 목요일

잉크를 넣고 새로 출~발~

2009년을 맞이하며 어떤 만년필에 잉크를 넣어볼까요?

쉐퍼 초창기의 잉크병+밸런스모델입니다.

(펜촉전체를 잉크에 담군 상태에서 레버를 원래위치로 되돌리고 약 5초간 기다린다)

사진의 캡을 주목해주세요. 굉장히 금밴드가 두껍죠? 진짜 14K 금! 저것이 바로 오토그래프 모델입니다.

오토그래프란 말그대로 autograph=싸인을 얘기 하죠.

1931년 쉐퍼는 밸런스의 성공에 힘입어 오토그래프모델을 발매하는데요.

오토그래프만년필은 제품뿐만 아니라 아주 독특한 서비스를 제공했습니다.

구매자가 자신의 서명을 적어 만년필과 함께 쉐퍼 서비스센터에 보내면 그 서명을 귀금속공예전문가가 똑같이 복사하여 만년필의 금밴드에 새겨줍니다.

하지만 또 다른 금밴드인 시그니쳐 모델과 헷갈리면 안됩니다. 시그니쳐 모델은 쉐퍼의 터치다운, 스노클라인에 출시되어 오토그래프모델과 함께 터치다운, 스노클의 상위라인을 이루었습니다.

오토그래프와의 큰차이는 오토그래프의 경우 클립도 14K인데 반해 시그니쳐는 다른 만년필과 마찬가지로 도금이고 또한 밴드의 크기도 오토그래프의 밴드가 더 넓습니다.

또! 오토그래프는 오직 블랙입니다. 시그니쳐의 경우 색이 있는 모델도 있죠~ (하지만 PFM버건디 오토그래프를 본적이 있어서 100%라고 말씀드리지는 못하겠네요 ^^;)

밸런스모델엔 시그니쳐모델이 없었을까요? 아니요 있었습니다. 하지만 밸런스모델의 시그니쳐(즉 밴드만 14K금)는 "VICEROY AUTOGRAPH"라는 모델명으로 일단은..; 오토그래프입니다.

물론 오토그래프나 시그니쳐모델을 뛰어넘는 마스터피스라인이나 온통 금도금을 해놓은 골드플레이트모델이 있긴 하지만 튀지 않으며 조용히 자신을 뽐내는 오토그래프모델은 정말 매력있는 만년필의 하나라고 생각됩니다.

펜촉사진이 빠졌네요? 만년필의 생명이건만..ㅎㅎ

(많은 글자가 깊게 각인된 펜촉이 좋다)

그럼 새해복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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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2월 31일 수요일

2008 마지막 택배

방금 도착한 따끈따끈한 택배입니다.

아마도 2008년의 마지막 만년필관련(?) 택배이지않을까 싶은데요.

내용물은 플래티넘 한국지사에서 기획하여 판매하고있는 한정판 남대문 잉크!

특이한 점은 1000개(흑색 500개 블루블랙 500개) 한정생산에 박스마다 고유 번호를 부여했다는점입니다.

왜 특이하냐면 고가품이 아님에도 1000개라는 적은 한정수와 고유번호가 부여됐다는 점이지요~

가격은 6500원으로 일반 플래티넘 잉크보다 천원 더 비쌉니다.

(럭키7)

(색감은 대체적으로 무난하다)

"우리의 국보인 남대문에 대한 상술이다", "숭례문이 올바르다", "색이 특이한 점이 없다" 등등 많은 질타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에서 제가 알기론 처음 출시되는 한정판 잉크이고 이것을 시작으로 많은 우리나라 한정판이 출시되었으면 했기 때문에 구입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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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2월 30일 화요일

수리-쉐퍼 스노클

2008년이 가기전에 수리해놓을것이 하나 있습니다.

쉐퍼 스노클 센티넨탈. 잉크를 넣어둔채 꽤 오래 시간이 지나버린듯했습니다.

스노클은 특히 고무쌕이 다른 레버필과 달리 얇고 당연히 고무의 내구성도 떨어지기때문에 주의해야합니다.

요번수리는 스노클수리 중 가장 손이 많이 가는 쌕교환입니다.

우선 분해를 하고

(쌕가드에서 쌕섹션을 분리하는것이 가장 힘들다)

잉크때문에 녹아버린 고무쌕를 제거합니다. 사실 고무쌕을 제거하는 과정이 이 수리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잡아먹었습니다.

사진의 빨간 원부분을 보시면 끈적끈적해진 고무쌕이 삐져나온것을 알수있습니다.

(끈적끈적해져 기분나쁜 고무쌕)

쌕을 준비하고 쉘락을 사용하여 붙힙니다. 탈크(분필가루같은것)은 원래 사용하지 않습니다만 요번엔 안에 녹아버린 고무쌕이 새로운 쌕에 붙어버릴까 걱정되어 사용하였습니다.

(14 1/2싸이즈 쌕을 준비 하시고~)

(쌕을 붙히고 기다리는 중-수리가 거의 끝나간다)

다시 조립을 해야겠죠? ^^ 이때 스노클 튜브의 각도를 잘 맞추어줍니다.

(이건 잘못된 예 ^^)

펜촉에 문제가 없나 써봅니다.

(찍어서 한번 써본다 파커큉크블루사용)

소리를 들어보고(제대로 공기빠지는 소리가 나는지 등등) 물로 직접 한번 넣어보고 빼보고 펜촉전체를 담구어 물을 넣어보고 가스켓에 이상이 없나 살펴봅니다. 그런뒤 잉크를 넣어 펜촉을 계속 조정합니다. 어느정도 대략정인 조정이 끝나면 귀금속용 천으로 마무리를 해줍니다.

(몽블랑 블랙 잉크를 집어넣음)

(원래 조정된 펜촉이었기때문에 간단히 조정해주었다)

잉크가 다 떨어질때까지는 계속 펜에 이상이 없나 살펴봐야할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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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2월 24일 수요일

메리 크리스마스~!!!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메리크리스마스!

(아직 아직 갈 길이 멀다)

저거 딱 두배만큼 산타가 놓고 갔으면 좋겠네요.

없는 색상 없는 모델로!

PFM I black, green, grey
PFM II black, blue, burgundy, green, grey
PFM III burgundy, grey
PFM IV black, blue, burgundy, green, grey
PFM V blue, burgundy, grey

싼타할아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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