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11월 29일 토요일

쉐퍼 PFM 브로드닙

한글이나 한자의 경우 그 획이 많기 때문에 한국에선 대부분 만년필을 구매하실때 EF나 F닙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F닙도 굵다고 하시는 분들도 많지요. 몽블랑의 경우 굵기가 다른 브랜드에 비해 굵은 편이라 특히 더 그렇지요.

하지만 사실 만년필의 부드러움은 종이와의 닿는 면적이 클수록 증가됩니다.

간단한 예로 바늘로 종이에 선을 귿는것과 쇠젓가락으로 선을 그을 경우 바늘은 종이를 찢으려 들겠지요 ^^

PFM은 다른 만년필과 마찬가지로 크게 EF, F, FM, M, B, Stub등이 있고 EEF, 리포터닙이 있습니다.

특이한것은 리포터닙이라는 것인데 속기와 잡히는데로 끄적여야하는 기자를 위해 어느각도에서도 잘 나오도록 FM사이즈의 특별히 연마된 닙이라고 생각됩니다.

오늘 소개할것은 그중 Broad닙입니다.

(펜촉의 모양도 이리듐에 크기에 맟추어 굵다)

(이리듐부분만 띠어다 팔아도 돈이 될듯하다)

(Broad닙의 굵기. 잉크를 찍어서 씀)

잉크를 찍어서 쓸때에는 넣어서 쓰는것보다 그 굵기가 불안정하므로 참고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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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1월 14일 금요일

쉐퍼 만년필 케이스

거의 100년의 역사가 있는 쉐퍼는 그 케이스 또한 다채롭습니다.

오늘은 제가 가진 케이스들을 소개합니다

(하지만 케이스안 만년필과 케이스가 제짝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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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0월 5일 일요일

펜후드 9월 정기모임

9월에도 정기모임을 가졌습니다.

요번엔 우수 카페에 선정되어서 그런지 현수막도 걸려있고 슬슬 폼이 나려합니다 ^^



2008년 10월 1일 수요일

요즘은 물생활에 빠져있습니다.

한달에 적어도 한개의 게시물을 올리려 했는데 9월은 그냥 지나가 버렸네요~

요즘 어항하나 사놓고 뭘 키울까 고민하면서 지내고 있습니다. 어항도 돈이 만만치 않게 드네요.

2008년 8월 28일 목요일

Spin!

오늘은 재미난것을 만들어봤습니다. Lightscribe라는 CD혹은 DVD의 표면위에 레이져를 쏴서 그림을 입히는 기술이 있는데 그것을 이용하여서 쉐퍼 스노클 매뉴얼을 만들어보았습니다.

(돌고 도는 C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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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7월 18일 금요일

펜촉의 수리

오늘은 펜촉의 전반적인 이해와 수리이유에 대하여 논해볼까합니다.

만년필의 90%라고 할수있는 펜촉은 매우 조심스레 다루어야하는 만년필의 가장 민감한 부품입니다.

펜촉이 조금만 어긋나더라도 필기감은 쉽게 바뀌어버리고 떨어트리거나 해서 휘어져버린다면 전문가가 수리하지않는 이상 그 만년필은 쓸모없게 되어버립니다.

지금부터 펜촉의 상태에 따라 펜촉의 필기감이 안좋거나, 잉크가 잘 안나오는 이유를 설명하겠습니다.

(그림1 펜촉의 어긋남)

우선 펜촉의 수리중 가장 흔한 수리는 펜촉의 어긋남입니다.

펜촉을 눈쪽으로 향하게한후 본다고했을때 왼쪽이리듐과 오른쪽이리듐의 높이가 달라서 그림1의 (a)의 경우 왼쪽으로 선을 그을때는 문제가 없지만 오른쪽으로 그을때는 긁히는 느낌이나고 (b)의 경우에는 그 반대입니다.

만약 펜촉을 사포등으로 수리할때 어긋난 상태에서 하면 예를들면 (a)의 경우 왼쪽 이리듐만 제거되어 결과적으로 짝짝이가 되며 수명을 단축시키는 결과를 야기합니다.

그러므로 펜촉을 수리할때에는 수시로 어긋나지않았나 확인하는것이 중요합니다.

다음은 만약 잉크흐름이 너무 좋지않을경우 확인해보아야할 부분입니다.

(그림2 펜촉)

우선 펜촉을 위에서 보았을때 우선 그 슬릿의 벌어진 상태를 확인합니다.

그림2의 (a)가 가장 일반적인 상태로 펜촉을 잘라 슬릿을 만들어놓은 경우입니다. (b)의 경우 또한 일반적인데 (a)의 과정을 거친후 살짝 끝을 오무려 적당한 잉크흐름으로 조정해놓는 경우입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상태는 (b)상태에서 슬릿의 끝이 닿을락 말락한 상태입니다. 또는 풍성한 잉크흐름을 원할때 (a)상태로 조정해놓기도 합니다. 마지막으로 (c)의 경우 (b)와 비슷한 상태인것같지만 사실은 무리하게 오무려놨기때문에 눈에 보이지않는 힘이 들어가있습니다. 이 경우 필기시 힘을 주어야만 슬릿이 벌어져 잉크가 나오고 또 무리하여 힘을주면 슬릿이 벌어지는것외에 펜촉에 여러 좋지않은 영향을 줄 수 있기때문에 수리해야합니다.

(그림3 이리듐의 슬릿이 벌어진 모양)

두번째는 이리듐의 벌어져있는 상태를 확인합니다.

마찬가지로 (a)의 경우 가장 일반적이며 (b)의 경우 잉크흐름이 풍부해집니다. (c)의 경우가 문제인데 펜촉과 피드를 분해하야 재조립시 발생할 수있고 잉크흐름이 좋지않습니다. 만약 잉크흐름을 줄이고싶을경우 (c)의 상태로 조정하는것보다 (a)의 상태로 그 간격을 줄이는것이 옳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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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7월 14일 월요일

수리도구

오늘은 제가 사용하는 수리도구에 대해 소개할까 합니다. 저번에는 수리에 사용하는 부품을 소개해드렸지요~~

우선 제가 수리하는 범위는 쉐퍼 전반(배큠제외), 펜촉수리전반입니다.

특히 스노클의 쌕교환및 고무패킹교환은 성취감이 있죠. ㅎㅎ

또한 다른 회사의 만년필의 구조적 수리도 어느정도 가능합니다. 요즘은 인터넷이 발달해서 처음보는 만년필이더라도 그 구조를 쉽게 찾아볼수있습니다!

(필요한 수리의 종류에 따라 정리되어있다)

우선 이쑤시개! 요건 매우 유용합니다. 잉크자국제거나 스크류사이에 끼인 때를 제거할때는 정말 효과만점입니다

그리고 귀금속용 천! 이건 펜촉을 닦거나 마지막 마무리교정에 쓰이고요~

사포! 요것은 펜촉의 일반 교정에 쓰입니다. 주의하실것은 제가 주로 사용하는 사포는 2000번이상이고 5000번의 사포에서 펜촉을 교정하더라도 그 필기감은 확연히 달라지기때문에 매우 주의해야합니다. 저 역시 처음엔 매우 많은 펜촉을 잘못된 수리로 망쳐놓았고 지금도 정말 만족할만한 마치 버터를 넣고 만년필을 쓰는것과 같은 결과를 얻는경우는 10자루중에 한자루정도입니다.

맨 아래칸에는 여러 공구가 들어있네요. 스노클수리에 필요한 길쭉한 일자드라이버, 별로 쓰고싶지않은 라디오펜치, 그리고 섹션(만년필의 몸통의 앞쪽 펜촉이 끼워진 부분)을 몸통에서 뺄때쓰는 그립+미끄럼방지고무패드가 있습니다.

이외에도 정말 다양한 도구들이 만년필 수리에 사용되며 도구라고 보이지도 않는것 또한 수리에 매우 유용하게 사용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보너스로 제가 제일 마음에 드는 수리도구 2개입니다!

(귀여운 스포이드가 달린 쬐그마한병 높이는 새끼손가락만하다 직접 병도 구하고 쉘락도 구하고 메탄올도 구하여 제작)

쉘락(셀락 혹은 셜랙)이라 불리는 만년필 전용 접착제는 상온에서는 고체이지만 적당한 온도가 되면 다시 액체가 되는 성질을 가지고있습니다. 만년필은 계속 고쳐쓰는 물건입니다. 지금 당장 만년필을 고칠 때 순간접착제를 써버리면 다음번엔 그 부분을 분해해서 수리해야할때 못하게되는겁니다. 그래서 만년필수리시엔 반드시 만년필 전용접착제를 사용해야합니다.

(수리자의 눈! 10배)

수리자의 눈이 되어주는 루페입니다. 이외에도 15배 7배를 가지고 있지만 10배가 수리에 가장 적당하고 또 저 루페가 크고 넓은 면적을 보여주기때문에 애용하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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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6월 30일 월요일

펜후드 6월 정기 모임!

감히 대한민국 대표 만년필 동호회라 할수있는 펜후드에서 6월 29일 정모를 가졌습니다.

회원분이 요번에는 35명이나 오셨는데요. 상이 모자라서 하나를 덧붙이고도 모자라 따로 상을 하나 폈습니다.

사진을 보시면 상에 홀로 앉아계신분이 보이실겁니다.

(정모참여회원수가 맥스일때 저 상을 다채우고도 모자라 사이사이에 앉아야만 했다)

인사동 하연 한정식집에서 5시부터 10시까지 무려 5시간동안 만년필 주제 하나로 이야기 꽃을 피웠는데요. 정말 재미있는 하루였습니다!!

2008년 6월 19일 목요일

수리~수리~

오늘은 제가 수리할때 사용하는 부품을 보여드릴까 합니다.

(만년필 특히 대부분의 쉐퍼만년필 수리에 필요한건 잉크쌕이 전부다. 스노클방식의 만년필의 경우 고무패킹이 필요로함)

쉐퍼빈티지만년필의 잉크충전방식은 크게 배큠필과 레버필로 나뉩니다. 레버필의 경우 수리는 비교적 간단한데 내부 철제구조만 멀쩡하다면 잉크쌕만 갈아주면 되고

배큠필의 경우에는 전 원본의 손상없이 수리하는 방법을 아직 알지 못합니다. 손상을 준다는것은 별로 좋아하지않기때문에 수리를 미루고있습니다.(지금도 연구중 *^^*)

그리고 스노클방식의 경우에도 잉크쌕을 갈아주는것 이외에 고무패킹을 갈아주거나 하는것으로 10년정도는 문제없이 새것처럼 사용할수있습니다. 다만 잉크쌕을 갈기가 일반 레버필보다 귀찮습니다. 잉크쌕가드에서 빼내는 과정때문이죠! 거기다가 안에서 잉크쌕이 굳어버렸을때 긁어서 때어내기도 여간 성가신게 아닙니다.

하지만 만년필수리가 끝나고 제대로 작동하는 만년필을 보면 정말 기분이 좋죠!

다음번엔 제가 사용하는 공구를 소개할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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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5월 30일 금요일

쉐퍼 밀리터리 클립

요번에 소개해드릴 만년필은 제가 처음으로 산 쉐퍼이자 빈티지만년필입니다.

쉐퍼 밀리터리 클립! 밸런스모델을 베이스로 제작된 밀리터리 클립모델은 말 그대로 캡의 클립이 다른 밸런스와 차이를 보입니다.

캡끝부분 약간 하단부터 클립이 나오는것이 아니라 뒤에서 앞으로 말려있듯한 클립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뒤에서 앞쪽으로 말려있는 듯이 클립이 밀리터리클립입니다. 흰점박이랑 민둥이)

왜! 이러한 구조가 밀리터리인가?라고 궁금해하시는 분도 많으실텐데요. 우선 쉐퍼 밀리터리 클립은 세계2차대전이 일어나고있을때즈음 개발된것입니다.

2차대전당시엔 당연히 군인들도 많고 군인도 뭔가를 썼겠죠. 연애편지 같은 것 말입니다!

(쉐퍼 밸런스 초기모델을 꽂았을때-군복 셔츠주머니의 덮개가 닫힐수없고 일부러 닫아도 보기흉하다)

(쉐퍼 밀리터리 클립을 꽂았을때-군복 셔츠주머니에 쏙 들어감)

그런데 이 군복이 이것저것 넣고 빠지지말라고 셔츠주머니에 덮개가 있습니다. 거기에 만약 일반 만년필을 꼽으면 덮개밖으로 만년필이 삐져나와 보기 안좋겠죠...

하지만 밀리터리클립의 경우 이러한 걱정없이 만년필이 쏙 들어갑니다.

쉐퍼외에도 이러한 클립을 가진 만년필은 다수 존재합니다. 그 유명한 파커51도 말이죠!

(레버충전방식과 진공을 이용한 잉크충전방식이 있다.)

밀리터리 클립은 레버충전, 진공충전식의 잉크충전방식이 있고 색 또한 녹색외에 갈색스트라이프, 검정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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